6월 임명 대통령실 참모 재산, 평균 38억원…1위 229억원 누구?
6월 임명 대통령실 참모 재산, 평균 38억원…1위 229억원 누구?
  • 승인 2022.09.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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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올해 6월 대통령실에 임명된 참모진 16명의 평균 재산이 약 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중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은 124억여 원을 신고했다.

6월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고위공직자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229억2700만원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6월에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26명, 승진한 43명, 퇴직한 720명 등 신분이 바뀐 801명이다.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23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했다.

박 실장은 서희 건설 최대주주 이봉관 회장의 장녀인 이은희 서희 건설 사내이사를 배우자로 뒀다.

박 실장은 자신의 삼성전자 주식 6000주와 배우자의 서희 건설 지분 187만주, 유성티엔에스 지분 126만주 등 103억 원 가량의 증권을 신고했다.

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70.38㎡ 등 건물 70억7200만원 어치를 보유했다.

대통령비서실에 새로 임명된 16명의 평균 재산은 38억3000만원이다.

앞서 지난달 재산공개에서는 대통령실 참모진 13명이 평균 34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이달 등록한 대통령실 참모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적어낸 이는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으로 124억1700만원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