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김성동 작가 별세, 향년 75세…발인 27일 오전 9시
‘만다라’ 김성동 작가 별세, 향년 75세…발인 27일 오전 9시
  • 승인 2022.09.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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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출판사 제공
사진=솔출판사 제공

 

장편소설 '만다라', '국수'를 쓴 김성동 소설가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25일 별세했다.

25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1947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나 서울 서라벌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도봉산 천축사에 출가했다.

고인은 출가 후 1975년 첫 단편소설 '목탄조'가 주간동교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1978년 중편소설 '만다라'를 써 한국문학에 당선됐다.

이듬해 해당 소설을 장편으로 개작해 출간했으며 만다라는 그의 대표작이 됐다.

만다라는 '병속의 새' 화두를 풀지 못한 수도승 법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해당 작품은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

이후 고인은 '엄마와 개구리', '먼산', '별' 등 단편과 '피안의새' 등 중편 소설을 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충청북도 건국대충주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