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우영우' 열풍→'연모' 최우수연기자상 겹경사 "많은 것 해볼수 있게 한 작품"
박은빈, '우영우' 열풍→'연모' 최우수연기자상 겹경사 "많은 것 해볼수 있게 한 작품"
  • 승인 2022.09.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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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은빈SNS
사진=박은빈SNS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연모' 소회와 함께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23일 배우 박은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모'로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다"라며 장문의 소감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박은빈은 꽃다발과 수상패를 들고 화사한 미소를 발사하고 있다.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특히 박은빈은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전작 '연모'를 통한 수상까지, 겹경사를 맞은 바,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어 박은빈은 "사실 그동안..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역할로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어서 기쁨을 크게 즐기지 못하고, 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 였나보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모든 작품이 저에게 갖가지 의미들을 품고 있고 다 소중하지만,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게 해준 이 '연모'라는 작품을 많이 사랑했기에, 끝났어도 제 안에 잘 담아두고 오래 추억해야지 가다듬었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큰 상을 주셔셔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연모를 연모해주신 우리나라, 그리고 전세계 팬분들께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박은빈은 8월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2 '연모'에서 비밀을 짊어진 왕세자 이휘로 열연을 펼쳤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