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빅톤 허찬, 즉각 활동 중단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음주운전 적발' 빅톤 허찬, 즉각 활동 중단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 승인 2022.09.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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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찬 SNS

음주운전에 적발된 그룹 빅톤의 허찬(27)이 활동을 중단한다.

22일 빅톤의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찬은 지난 20일 오전 지인과 만남 뒤 귀가하던 도중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소속사는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찬은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을 한 점에 대해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팀 및 개인 활동을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허찬도 빅톤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 20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돼야 하는 공인으로서 제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 6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멤버들, 회사 분들, 그리고 많은 스태프 여러분들, 이밖에도 부족한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면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빅톤은 5인 체제로 전환해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팬 콘서트와 이후 스케줄에서도 허찬을  제외한 멤버 5명이 팬들과 함께 한다.

허찬은 2016년 11월 빅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