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가 ‘배틀트립’의 MC로 확정됐다.

지난 22일 KBS 측은 ‘배틀트립’에 대해 “현재 편성은 논의 중이며, 편성일자 및 추가 내용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C로는 성시경, 허경환, 이용진, 이미주가 발탁됐다”고 전했다.

과연 이들이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배틀트립’은 특정 주제로 여행을 다녀온 2인 1조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n가지 꿀 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즌 1은 지난 2016년 4월 16일 부터 2020년 4월 3일까지 방송됐다.

당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촬영이 어려워져 스페셜 방송 등으로 편성을 이어갔지만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으면서 종영이 결정됐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고, 여행길이 열리면서 ‘배틀트립’도 부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