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길냥이 갑작스런 사망에 애통 "차에 치인 듯. 딸이 직접 봐 더 충격"
이상아, 길냥이 갑작스런 사망에 애통 "차에 치인 듯. 딸이 직접 봐 더 충격"
  • 승인 2022.09.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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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아 인스타그램
사진=이상아 인스타그램

배우 이상아가 자신이 돌보던 길고양이가 로드 킬을 당한 것 같다며 슬퍼했다.

21일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무슨 일이래요"라며 "한 시간 전만 해도 마당에 있었는데 서진이가 들어오는 길에 나비가 차에 친거 같다고. 울면서 들어왔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 밤에 간식 삼촌이모 불러서 확인했는데 불행히도 나비라네요. 오늘따라 서진이하고 교감을 마니 했는데, 안 가던 찻길에 왜 나가서 참 허무하게 떠난 나비. 우려했던 일이 이렇게나 빨리 생길 줄은"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나비가 집에 안오면 이상 할 것 같다는 서진이가 했던 말. 근데 서진이가 나비의 죽은 모습을 직접 본 게 더 충격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아는 "짧은 시간 많은 사랑 듬뿍 받고 떠나는구나. 길냥이라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우리 집 일이 될 줄이야. 나비야 차 없는 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거라. 길냥이와 첫 정이라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딸 서진양과 함께 유튜브 채널 '이상모녀'를 운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