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신봉선, 7살 연하 김희현과 연인으로 발전할까? "네 마음, 내 마음 모르겠어"
'신랑수업' 신봉선, 7살 연하 김희현과 연인으로 발전할까? "네 마음, 내 마음 모르겠어"
  • 승인 2022.09.2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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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개그우먼 신봉선이 모태범 연인 임사랑의 '남사친' 7살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봉선이 김희현과 한강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봉선은 김희현에게 "솔직히 궁금한 게 있다. 어찌 됐건 방송 나가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김희현은 "그냥 공연 연습하는 친구들이 '잘 돼 가?' 이렇게 물어보고 잘 보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가족은 뭐래?"라고 물어 놀라움을 안겼다. 김희현은 "엄마가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엄마가) '희현이 아들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거죠'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수줍어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내가 다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봉선도 "나는 뭘 감추지를 못하는구나"라며 민망해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김희현은 신봉선의 입을 닦아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김희현은 "근데 누나라고 부르는 거 괜찮냐"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근데 이미 누나라고 많이 불렀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희현은 "호칭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누이만 아니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현은 "제가 썬님이라고 하는 건 어떠냐. 뭔가 느낌 있죠? 약간 해님 같은 느낌?"이라며 애칭을 정했다. 신봉선은 "그래 나쁘지 않다. 나의 해님이 되어줄래?"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들은 애칭 정하기에 이어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희현은 다음 데이트 코스인 보트에 입장할 때 신봉선의 손을 잡으며 "썬님 조심해요"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김희현에게 "나랑 있으면 즐겁냐. 그냥 궁금한 거다"라고 물었다. 김희현은 "시간이 후딱 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신봉선은 "나는 돌려서 얘기하면 잘 못 알아듣는다.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현은 "제가 계속 돌려서 얘기하냐"라고 되물었다. 신봉선은 "너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솔직히 나도 내 맘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희현은 "아직은 두 번 봤으니까 누나랑 연락을 계속 하다보니까 첫 만남보다 편해진 것 같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