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박정아, 쥬얼리 탈퇴 이유 고백 "압박감 심했다"…서인영 "많이 서운해"
'돌싱포맨' 박정아, 쥬얼리 탈퇴 이유 고백 "압박감 심했다"…서인영 "많이 서운해"
  • 승인 2022.09.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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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쥬얼리 멤버 박정아가 팀 탈퇴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이 출연해 돌싱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쥬얼리는 초콜릿 맛 과자를 건네며 서로에게 느끼는 '미운 정'에 대해 말했다.

이지현은 서인영이 연락이 잘 안되는 점을 '미운 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이 힘들었던 시기 먼저 마음이 쓰여 연락을 했지만 답장이 없었다고. 박정아가 "너도 안 한다"고 이지현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이런 얘기 처음이다"라며 박정아가 쥬얼리를 탈퇴했을 때 심정을 고백했다. 서인영은 "언니가 탈퇴한다고 했을 때 그때는 언니를 존중한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박정아는 당시 느꼈던 압박감을 고백하며 "활동을 하면서 내가 이겨낼 수 있는 압박감이 아니어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박정아는 쥬얼리 활동 초반 이지현과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당시 이지현은 그룹 '써클' 데뷔 후 쥬얼리로 재데뷔했다. 

박정아는 오디션을 통해 쥬얼리 리더로 데뷔했다. 박정아는 "지현이가 곁을 안 줘 계속 주위를 맴돌았다, 첫 사회생활에 너무 어려워 지현이 때문에 6개월 정도 마음고생했다"고 했다. 이지현이 "내가 진짜 나쁘다. 너무 미안하다. 나밖에 몰랐고 연습 끝나고 집에 갈 생각만 했다. 내 곁을 필요로 하는지 몰랐다"고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