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작품 보며 나와 같은 고민하게 된다면 배우로서 희열 느낄 것"...에스콰이어 화보
이민호 "작품 보며 나와 같은 고민하게 된다면 배우로서 희열 느낄 것"...에스콰이어 화보
  • 승인 2022.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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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콰이어
사진=에스콰이어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 소회와 함께 자신의 배우관을 전하며 소신을 드러냈다.

20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10월호 표지를 장식한 이민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글로벌 스타'라는 이미지 이면에 감춰진 인간 이민호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를 포착했다. 그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면서도 매 착장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한 동작과 표정으로 촬영장을 장악했다. 특히 펜디의 감각적인 의상을 소화하면서 포근하고 나른한 무드를 연출하며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이민호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최근 SNS에 올린 게시물들에 관해 얘기하던 그는 "(스스로가) 상황이 정답대로 흘러가는 걸 재미없어 하고, 어떻게 틀어야 할까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답했다. 

자칫 자신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도 별로 부끄럽지 않고 그저 재미있다는 것. 이내 이민호는 "물론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많이 올린다"면서 소탈하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올해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파친코'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민호는 "이런 시대에 이런 속도감을 가진 이야기가, 이렇게 공들여져 나왔다는 것에 우선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작품을 촬영하고 캐릭터를 소화하는 동안 스스로 느낀 것이 많다는 감상을 남겼다.

과거의 일부터 먼 나라의 일까지 모든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손에 잡힐 듯 알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들여다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을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촬영 중인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대해서도 운을 뗐다. 이번 작품은 본인에게 '심오한 고민'을 하게 해준 작품이기에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 자체가 그렇게 심오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배우인 본인은 한층 더 깊은 생각으로 임한다는 것. 

이에 이민호는 "반드시 전해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 누군가 작품을 보며 나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면, 나는 희열을 느낄 것 같다"며 자신에게 '배우'라는 직업이란 그런 의미라는 말을 남겼다.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민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 2023년 방영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