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빅마우스’ 종영소감…“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
이종석, ‘빅마우스’ 종영소감…“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
  • 승인 2022.09.20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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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이종석 /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배우 이종석이 ‘빅마우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지난 17일 종영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종석은 ‘빅마우스’에서 박창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종석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며 “박창호 역은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액션, 멜로, 누아르 등 장르의 다양성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도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창호를 빚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날들은 저에게도 특별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1회 엔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박창호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순간이기도 하고, 시청자에게 직접 말을 하는 듯한 내레이션이 이 드라마를 더 궁금하게 하고, 드라마의 시작을 강렬하게 열어준 거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종석은 3년 만의 복귀작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마지막까지 창호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여름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좋은 주말 친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