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서인국, 첫 악역 도전 "순수악 그자체, 운명처럼 느껴져...온몸 문신→눈 돌아버린 캐릭터"
'늑대사냥' 서인국, 첫 악역 도전 "순수악 그자체, 운명처럼 느껴져...온몸 문신→눈 돌아버린 캐릭터"
  • 승인 2022.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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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사냥' 스틸 / 사진=TCO(주)더콘텐츠온
사진=영화 '늑대사냥' 포스터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하드보일드 액션영화 '늑대사냥'으로 역대급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기자간담회에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 김홍선 감독 등이 참석했다.

'늑대사냥'에서 서인국은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 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박종두' 역할에 대해 "악역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늑대사냥'을 보고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종두는 사람을 죽이는 죄책감 없이 컬렉션의 느낌이 컸다. 순수한 악 그 자체의 캐릭터였다. 순수 악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었고, 이 작품이 아니면 이런 캐릭터를 만날수 없을 것 같았다.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애정을 전했다.

또한 서인국은 극중 '박종두'로 열연하며 온몸 문신에 액션, 욕설, 노출 연기까지 소화했다. 그는 "관객분들이 저의 첫 악역을 보고 놀라실 것 같다. 종두가 온몸에 문신을 하고 나온다. 캐릭터의 눈도 돌아있어서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저는 영화에 대한 만족도, 연기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관객들도 좋게 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영화. 9월 21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