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환상적인 해트트릭 결과에 만족…“행복하지 않았었는데 좌절감 사라져”
토트넘 손흥민, 환상적인 해트트릭 결과에 만족…“행복하지 않았었는데 좌절감 사라져”
  • 승인 2022.09.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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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해트트릭으로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손흥민은 18일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해트트릭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공식전 8번째 경기까지 골이 터지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보다 더 잘 할 자신이 있었는데, 솔직히 좌절했다.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 팀이 훌륭한 승리를 했고 득점까지 했다. 좌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내 뒤엔 언제나 훌륭한 팬들과 좋은 동료, 코치들이 있다. 날 항상 강하게 만든다. A매치 휴식기 전에 환상적인 결과를 냈다"며 만족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벤치에 앉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날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히샤를리송을 선발로 투입한 것.

이날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27분 이번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후반 39분, 후반 40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