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폭염주의보 발효, 중부는 '물폭탄', 남부는 '열폭탄'
남부 폭염주의보 발효, 중부는 '물폭탄', 남부는 '열폭탄'
  • 승인 2011.07.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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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내린 남부지방 ⓒ YTN 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이례없던 집중폭우로 이른바 '물폭탄'을 맞은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은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은 지난 3일간 강수량이 600mm, 포천과 가평은 800mm 이상을 웃도는 등 집중폭우가 내려 물난리를 겪었다. 반면 남부지방은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 전라북도(고창군, 김제시, 완주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대구광역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6월에서 9월 사이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Heat Index)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영남지역은 29일 오후 대구와 구미가 33도, 포항은 34도를 기록했으며, 호남지역 역시 고창과 김제등 전북 지역의 곳곳이 30도를 넘어 이렇듯 남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남부 지역의 주민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자주 섭취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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