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12호 태풍 ‘무이파’ 간접영향, 남부지방 비…기상청 “제주 최대 120㎜”
[오늘의 날씨] 제12호 태풍 ‘무이파’ 간접영향, 남부지방 비…기상청 “제주 최대 120㎜”
  • 승인 2022.09.13 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12호 태풍 '무이파'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강풍과 함께 최대 120㎜ 수준의 많은 비가 올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20㎜, 충남 서해안·전북서해안, 전남권 10~50㎜, 충청권 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 5~30㎜, 경북권 5㎜ 내외다.

이 비는 제12호 태풍 ‘무이파’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다.

전날 타이완 타이베이를 지나 동진 중인 ‘무이파’는 15일 중국 상하이 인근 해상을 지나 산둥반도 인근으로 이동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겠다.

다만 함께 북상 중인 따뜻한 공기가 티베트 고기압의 건조공기와 부딪히며 우리나라 곳곳에 비를 뿌린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