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람 할 수 있는 영국단체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손흥민 직관 영국여행은 10월 12일, 10월 19, 11월 2일, 11월 9까지 총 4번 출발하며 6박 7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출발일별로 최소 출발 인원은 15명이고 25명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인천에서 런던을 왕복하는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며 손흥민 출전이 예상되는 4경기(에버턴 전, 뉴캐슬 전, 리버풀 전, 리즈 전) 중 1경기를 일정에 맞춰 관람하게 된다.

관람 좌석은 경기장 정중앙 2~3층에 자리한 프리미엄 석이고, 하프타임에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손흥민 경기 당일 홋스퍼 스타디움 내 프리미엄 라운지를 이용도 가능하다.

이번 일정에서는 토트넘 경기 직접 관람 외에 프리미어 리그의 역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2일 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 내부 관광을 한다. 이곳은 축구 경기장 외에도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역사적 공연이 열렸던 대표적인 장소다. 3일 차엔 리버풀 FC의 홈구장이 안필드 스타디움을 방문한다.

이밖에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버킹검궁, 대영박물관 등 런던 시내 관광과 스톤헨지, 온천휴양도시 바스를 둘러보는 일정까지 알차게 구성돼 있다. 

참좋은여행 측은 "경기 일정에 맞춘 항공권 수배와 숙소 확보, 입장권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단체 관람으로 추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자사는 이를 모두 선구매하여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