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관련…비상 단계 2단계로 상향 조정
경기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관련…비상 단계 2단계로 상향 조정
  • 승인 2022.09.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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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경기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과 관련,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5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6일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등 태풍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5일 오전 8시를 기해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비상 2단계 격상은 5일 오전 2시 파주시와 연천군, 김포시에 호우주의보가, 나머지 28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되는 등 경기도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 격상에 따라 도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와 시군 535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ㆍ군남댐)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도와 시ㆍ군, 홍수통제소 간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를 강화한다.

본부는 앞서 산사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82곳과 침수 우려 취약도로 2곳을 예찰하고 강풍 취약 시설과 배수시설 2459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