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 6일까지 전국 많은 비…현재 이동경로 및 위치는?
태풍 ‘힌남노’ 북상, 6일까지 전국 많은 비…현재 이동경로 및 위치는?
  • 승인 2022.09.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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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과 제주도, 남해안에는 시간당 20∼30㎜ 내외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이다.

제주도(산지 제외),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는 400㎜ 이상, 제주도 산지는 600㎜ 이상으로 예보됐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힌남노’가 이날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해 5일과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 5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그 밖의 남해상, 서해남부 해상, 동해남부 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해상과 서해남부 먼 바다, 남해상, 동해남부 해상은 이날 오전, 서해중부 먼 바다는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