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사진 안 올린다"...체포하라던 유출자 돌연 입장 번복
"뷔·제니 사진 안 올린다"...체포하라던 유출자 돌연 입장 번복
  • 승인 2022.09.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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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 뷔 SNS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커플 사진을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이들 사진을 연이어 올리던 A씨가 돌연 태도를 바꿨다. A씨는 더 이상 자신이 뷔와 제니의 사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배경을 궁금케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31일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48시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고, 중요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뷔와 제니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 입장을 고수하고 또 한 번 반복한다. 어떤 사진에서도 뷔와 제니의 사진은 수정되거나 편집되지 않았다. 법률 대리인은 진실만을 말해야 하며, 관련자들은 더 많은 사진이 있는 걸 알고 있고 그 사진들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또 A씨는 “이와 관련해 너무 많이 추측하지 말아달라. 나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일한 적이 없다”며 “이 채팅방은 앞서 언급된 진술 중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야 할 경우에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뷔와 제니의 새로운 사진은 올리지 않겠다는 걸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는 전날 보인 A씨의 태도와는 상반되는 행동이다. 당시 그는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 제니에게 여러 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번도 답장받지 못했다. 내가 체포될 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 뮤직에 나를 체포하라고 해라. 두 기업이 내게 소송을 제기하는 데는 일주일도 안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런 뒤 "12시간 내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8월 31일부터 하루에 1장씩 다시 사진을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최근 SNS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 한 쌍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