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11호 태풍 ‘힌남노’, 현재 위치 및 이동경로는?
초강력 11호 태풍 ‘힌남노’, 현재 위치 및 이동경로는?
  • 승인 2022.09.0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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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31일 오전 10시 기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서남서진 중이다.

지난 달 3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3일 방향을 틀어 북진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5일에는 제주 남쪽 먼바다 부근에 직접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흐름에 따른 간접적인 기압계의 영향은 이미 오는 2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예측된 강수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는 5일 예상 위치는 북위 27.5도, 강풍반경은 430㎞이다.

1도에 10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태풍의 반경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부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는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50㎞에서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15h㎩, 강풍반경은 240㎞이며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55m로 '초강력' 단계의 태풍으로 발전했다.

'초강력' 태풍은 최대풍속이 초속 54m 이상으로, 이는 건물이 붕괴되는 정도의 강도를 지닌다.

이경호 국가태풍센터 기상사무관은 "힌남노가 북상하기 전 정체하면서 약간의 강도 저하를 겪을 것으로 보이나 큰 약화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일정 부분 어느 정도 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북상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힌남노’가 5일 이후 우리나라로 향하게 되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앞으로 진로는 ‘힌남노’가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얼마나 정체할 것인지, 정체하면서 얼마나 주변 기압계의 영향을 받을 것인지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