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 감전사, 폭우 속 지하실 물 퍼내다 ‘참변’
청소노동자 감전사, 폭우 속 지하실 물 퍼내다 ‘참변’
  • 승인 2011.07.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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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27일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이 물에 잠겼다 ⓒ SSTV

[SSTV l 신영은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청소노동자가 감전사를 당했다.

경찰은 “27일 오전 7시경 은마아파트 2동 지하에서 계속 되는 폭우로 인해 지하에 고인 물을 퍼내던 이 아파트 청소노동자 김모(64, 여)씨가 감전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청소노동자 김 씨가 지하실에 물이 차오르자 오래된 전원스위치를 켜고 지하실로 들어가 차오른 물을 퍼내다 3분 만에 감전사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감전사한 청소노동자 김씨는 지난 2004년부터 은마아파트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15층 은마아파트 절반 정도의 청소를 도맡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청소노동자 김씨의 감전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 곳으로 가시길”, “물난리 속에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나는 것 같네요”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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