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X뷔' 커플 사진 유출자, 제니와 접촉 시도 주장 "여러번 메시지 보내...둘의 데이트 평범"
'제니X뷔' 커플 사진 유출자, 제니와 접촉 시도 주장 "여러번 메시지 보내...둘의 데이트 평범"
  • 승인 2022.08.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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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 뷔 SNS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BTS) 뷔로 추정되는 커플 사진을 유출한 당사자가 직접 입장을 전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30일 매체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뷔와 제니의 사진을 유출한 A씨가 최근 제니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오늘 새벽 텔레그램에 개설한 채팅방을 통해 "제니에게 여러 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번도 답장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즉시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 두 사람(제니, 뷔)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들이 맞다"면서 "제가 트위터에 계정이 없던 시기였고, 이건 언제든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송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A씨는 "내가 체포될 만큼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면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 뮤직에 나를 체포하라고 말하라. 두 기업이 내게 소송을 제기하는 데는 일주일도 안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A씨는 사진을 게재한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했으며, 사진 입수 경로에 대해서는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기 전 남긴 마지막 트윗에 아주 큰 힌트가 있다. 물론 이 힌트는 아주 소수의 사람만 알고 있다"면서 애매모호한 답을 했다.

또한 일부 팬에게 사진 공개를 요구받고 있다며 "많은 팬이 최대한 빨리 사진을 올리라고 강요한다. 또 반대편에서는 둘이 손을 잡고 있거나 키스하는 사진을 보면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둘의 데이트는 평범하다. 하지만 저는 사진을 올리면서 팬덤과 악플러, 외부인 사이의 제3차 세계 대전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앞으로 12시간 내 아무것도 올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부디 어디에 있든 일하러 가고, 학교에 가고, 자러 가라. 항상 이 채팅방을 보고 있지는 말아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뷔와 제니는 지난 5월, 한 누리꾼이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제주도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23일 뷔와 제니가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시작으로, 뷔의 자택에서 찍힌 커플 사진, 커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