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서울시, ‘다회용 컵 전용 커피전문점(제로카페)’ 사업 실시…홍보대사에 남규리
환경부-서울시, ‘다회용 컵 전용 커피전문점(제로카페)’ 사업 실시…홍보대사에 남규리
  • 승인 2022.08.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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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 사진=남규리 인스타그램
남규리 / 사진=남규리 인스타그램

 

환경부와 서울시는 올해 안에 1회용 컵 1000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다회용 컵 전용 커피전문점(제로카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제로카페를 포함해 제로식당, 제로마켓, 제로캠퍼스 등 ‘제로 서울’도 함께 출범한다.

제로식당은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제로마켓은 1회용품과 포장재 없애기, 제로캠퍼스는 교내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는 7개 커피전문점 가맹사업대표자들이 제로카페 참여를 다짐했다.

또 제로 서울 홍보대사에는 배우 겸 가수 남규리가 선정돼 위촉식이 열렸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2020년 11월부터 커피전문점 가맹사 등과 민관합동으로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1회용 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서울시청 일대에서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반납률이 80%를 나타냈다.

이번 제로카페 사업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본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사회·문화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20개 지역을 거점으로 선정하고 제로카페 매장 내에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 8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에는 제로카페 상징(로고)을 부착하고, 다회용 컵 이용료를 30~50% 할인하며, 매장 내에 안내원을 배치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