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일정 공개...24일 '본 핑크' 뮤비 촬영→25일 미국 출국
YG, 블랙핑크 일정 공개...24일 '본 핑크' 뮤비 촬영→25일 미국 출국
  • 승인 2022.08.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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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정규 2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이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는 이날 경기도에 있는 한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서 스태프들과 함께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예정된 월드투어와 컴백 무대 준비를 병행하면서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일정을 빠짐 없이 소화하고 있는 것.

YG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핑크 베놈(Pink Venom)'은 이 앨범 선공개 곡으로 일종의 인트로 성격이 강하다. 블랙핑크의 명확한 색깔을 표현하는데 집중,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대장정의 신호탄을 쏜 셈이다.

'핑크 베놈'가 선공개 곡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기록을 경신함께 따라 업계에서는 이들이 내달 선보일 타이틀곡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아직 제목조차 베일에 싸였지만 YG가 오랜 기간 작정하고 만든, 소위 '칼을 간 곡'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YG 측은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블랙핑크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결정체지만 특히 타이틀곡은 글로벌 음악팬들을 깜짝 놀래킬 만한 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뮤직비디오 또한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름으로 K팝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 판매량도 관심사다. 앞서 이들의 정규 2집 박스셋(BOX SET), 키트(KiT), LP 세 가지 형태의 실물 음반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15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2일 디지팩 버전이 추가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블랙핑크는 오늘(24일) 정규 2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 내일(25일) 출국해 미국서 'MTV 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을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