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4·흥국생명)이 여자배구 최고의 글로벌 스타로 인정받았다.

MK스포츠에 따르면 23일 김연경은 미국 방송 ‘블레이즈 미디어’가 아프리카 매체 ‘스포츠 브리프’와 함께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역대 배구 선수 TOP15’에서 8위로 등극했다. 순위 내 여자 6인제 현역 선수로는 김연경이 유일하다.

‘블레이즈 미디어’는 선발 기준으로 훌륭한 재능, 세계적인 유명세, 선수로서 업적, 열렬한 팬덤·인기를 제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역대 선수 TOP15’에서 김연경보다 앞선 여자 6인제 스타는 5위 레글라 토레스(쿠바)와 6위 셰일라 카스트루(브라질) 2명이다. 김연경 아래로는 12위 개브리엘 리스(미국)와 14위 프란체스카 피치니니(이탈리아)가 있다.

배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15명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카치 키라이(미국)이 선정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