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교체…제이미 오하라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교체…제이미 오하라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 승인 2022.08.23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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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빠진 것에 대해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우려를 보였다.

지난 22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하라는 22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은 교체 지시에 행복해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1개만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경기에선 모두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오하라는 “히샬리송의 토트넘 합류는 콘테 감독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며 “손흥민이 팀에 충분한 기여를 하지 못한다면 손흥민을 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는, 팀에 2명뿐인 '90분 선수'였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젠 손흥민이 75분 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를 교체할 수 있는 옵션이 콘테 감독에게 생겼다. 나 역시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교체되어 투입된 히샬리송은 2경기에서 호평 받았다.

오하라는 울버햄턴과의 경기가 끝나고 "오늘 손흥민을 봤을 땐, 교체가 그다지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만족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