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주장 요리스 골키퍼와 말다툼…“침착하라”
토트넘 손흥민, 주장 요리스 골키퍼와 말다툼…“침착하라”
  • 승인 2022.08.2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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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소속팀 주장인 위고 요리스(36·프랑스) 골키퍼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다.

지난 2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 시간) "손흥민과 요리스가 전날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 도중 말다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스로인을 받으러 오라고 소리쳤고, 이에 손흥민이 침착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다.

또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도 손흥민과 요리스가 경기 도중 한 차례 충돌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과의 2022~2023시즌 EPL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31분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2020시즌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요리스가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향하던 손흥민과 충돌했다.

당시엔 손흥민도 요리스에게 달려들며 거세게 맞부딪혀 몸싸움 직전까지 갔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후반 19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헤딩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