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내 이혜원, 안타까운 근황…“공황장애 심해져”
안정환 아내 이혜원, 안타까운 근황…“공황장애 심해져”
  • 승인 2022.08.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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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최근 공황장애가 심해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혜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피드가 좀 뜸했죠 얼마 전 25층 엘레베이터 사건이후 공황이 심해지더니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급차도 타보고 두렵고 무서운 시간들을 보내고 이젠 다시 세상 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몸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게. 난 괜찮을 줄 알았는데도 실은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그리고 그만큼 건강이 너무너무 소중하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나 무서우면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야하나 할 정도로 말이죠”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혜원은 “그리고 나서 젤 생각나는 것이 주변 분들의 고마웠던, 감사했던 순간들이더라구요. 그래요, 우리 후회는 말고 지금 이 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나누고 마치 내일이 없을 수도 있는 것처럼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 보아요 우리 그리고 서로 응원해 주세요 아끼고 사랑만 해도 부족한 시간들이죠”라고 말했다.

또 “저는 정밀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다녀야하는 수고가 좀 있겠지만 그래도 이만한 걸 다행으로 감사하는 마음 갖고 오늘도 또 굿나잇 해보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혜원은 “#늘밝아야한다라는압박감에서나오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