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지성, 소설로 '권집사' 황정민 자극…허성태와 깊어지는 갈등
'아다마스' 지성, 소설로 '권집사' 황정민 자극…허성태와 깊어지는 갈등
  • 승인 2022.08.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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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아다마스' 방송캡처
사진=tvN '아다마스' 방송캡처

지성이 이경영과 황정민을 갈라놓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tvN '아다마스'에서는 대필 작가 하우신(지성)이 작전을 위해 동맹을 맺은 해송원 최총괄(허성태)과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우신은 권집사와 권회장(이경영)을 갈라놓기 위해 작전을 세웠다. 하우신은 가방 속에 권집사와 권집사의 아들에 대한 소설을 넣어뒀고, 의도적으로 권집사의 손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작전을 세웠다.

하우신은 오여사에게 "제 가방을 좀 가져다줄 수 있나요"라고 부탁했다. 오여사는 "가방? 보안청에서 걸러졌겠구나. 개인 물품 반입금지라. 근데 그걸 왜?"라고 물었다.

하우신의 예상대로 오여사는 가방을 권집사 쪽으로 빼돌렸고, 권집사는 소설을 읽었다. 권집사는 아들의 심장 주인이 귄회장이 됐다는 소설을 읽고 오열했고 아들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하우신은 해송원으로 아다마스를 가져오기 위해 최총괄에게 의견을 물었다. 최총괄은 "난 반대야. 굳이 아다마스를 다시 이 집으로 불러들일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하우신은 "뭐 다른 생각이라도?"라고 물었다.

최총괄은 "아니 그냥 밖에서 해결하는 게 더 낫다고, 나 진심으로 말하는 건데 팀 A 개들 진짜 무서운 놈들이야"라고 경고했다. 하우신은 "무슨 일 있군요"라고 되물었고, 최총괄은 "그 놈들 이창우 사건까지 손댔어. 싹 쓸어 갔다고. 우리 이쯤에서 그만 안녕하자. 권집사가 나가라고 하니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것도 괜찮잖아"라고 말했다. 하우신은 "특수반 믿고 손 떼라?"라고 말했고, 최총괄은 "내 말 오해했네. 특수반 믿지 말란 이야기야. 알아들어?"라며 말하며 돌아섰다.

하우신은 최총괄을 불러 세워 설득했고, 이를 은혜수(서지혜)가 목격했다. 은혜수는 하우신의 다른 조력자가 최총괄인 것을 보며 "전직 경찰 좀 위험할 것 같은데, 적은 앞이 아니라 뒤에 있어요"라고 혼잣말을 했다.

은혜수는 병원에 있는 하우신의 엄마 하영신(윤유선)을 찾아간 일을 회상했다. 그는 하영신을 부르며 "하영신 씨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송순호(조현우) 씨를 죽인 남자에 대해서"라고 말했다. 하영신은 "나는 몰라. 나는 아무것도 몰라"라며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은혜수는 "이창우(조성하) 씨는 범인이 아니에요 진범은 따로 있어요"라고 말했고, 하영신은 "어떻게 알았어요? 제발 그 사람 좀 이제 그만 놔줘요. 그만 좀 괴롭히라고 대체 또 뭘 꾸리려고, 22년이나 감옥에 가뒀잖아요. 이제 제발 그만"이라며 쓰러졌다.

이 와중에 공계장(고규필)이 트렁크 안에서 사망했다. 하우신은 "무슨 소리가 들린다"며 트렁크를 열었고 시신을 발견헀다. 피흘리는 시신 위에 놓인 전화기를 받았고, "누구야. 너"라고 외치는 순간 차가 폭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