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오징어 물회, 고수뎐 칼맛으로 물회 평정한 고수
삼척 오징어 물회, 고수뎐 칼맛으로 물회 평정한 고수
  • 승인 2022.08.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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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삼척 오징어 물회가 소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삼척 오징어물회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무더위에 집나간 입맛도 찾아준다는 고수의 음식.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물회가 그 주인공이었다. 시원하고 감칠맛 있는 물회 한 그릇이면 여름 더위도 물리칠 수 있으니 기대가 더욱 높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도록 고수의 가게는 어쩐지 한산한 분위기였다. 장사 준비도 별도로 없는 모습에 제작진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그 칼맛을 한번 보면 잊을 수가 없다고.

따라 할 수 없는 칼질 내공으로 오징어 물회를 지배한다는 고수. 가게에 들어서는 사람들마다 찾는 건 오징어 물회. 채소라고는 오이와 배가 전부인 물회는 어쩐지 모르게 수상쩍은 느낌마저 풍겼다.

오징어 식감과 물회의 육수가 어우러져 맛을 낸다는 게 손님들의 설명이었다. 신선도가 기본인 해산물은 주문 즉시 손질에 들어갔다. 금방 수조에서 나온 오징어는 남다른 힘을 자랑했다. 여기에 눈을 뗄 수가 없는 현란한 칼질로 빠르게 손질을 해주고, 살얼음 육수를 부어주면 완벽한 한 그릇이 탄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