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현지, 토트넘 손흥민에 부정적 평가…“스트라이커도 수비 해야”
英 현지, 토트넘 손흥민에 부정적 평가…“스트라이커도 수비 해야”
  • 승인 2022.08.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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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을 향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첼시 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34분 교체 아웃됐다.

이날 손흥민은 볼 뺏김 12회, 평점 5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의 그레이엄 수네스는 "손흥민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손흥민은 수비 시 자신을 지나치는 선수를 따라가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스트라이커도 수비를 해야 하지만 손흥민은 그러고 싶지 않은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또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도 "손흥민은 세트 플레이 수비 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격수도 수비를 하기 위해 돌아오지만 결국 하고 싶은 것은 공을 뺏어내 득점하러 가는 것"이라며 "손흥민은 자신의 주변에 공이 없으면 의무를 다 했다고 생각하고 역습을 준비 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기억해야 할 것은 먼저 수비하고, 팀이 수비하는 것을 도운 다음 움직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0일 울버햄튼과 3라운드를 치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