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강효민 충격 고백 "첫째는 15살 중2 때, 둘째는 화장실서 출산"
'고딩엄빠2' 강효민 충격 고백 "첫째는 15살 중2 때, 둘째는 화장실서 출산"
  • 승인 2022.08.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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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고딩엄빠2' 방송캡처
사진=MBN '고딩엄빠2' 방송캡처

'중딩맘' 강효민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5살 중학생 어린 나이에 첫째 아이를 낳은 4남매의 엄마 강효민이 출연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첫째를 낳고 이후 나이 차이가 있는 이혼남과 연애를 해 둘째를 임신했고, 막달까지 임신을 눈치채지 못해 집 화장실에서 둘째를 낳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미선은 "역대급이다. 진짜.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다"며 안타까워했고, 하하는 "나 감당 못해"라며 기권을 선언했다.

공개된 재연 영상에서는 첫째와 둘째 모두를 보듬어준 세 번째 남성과의 연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가은은 "두 아이를 아빠 없이 키우면 아빠의 부재에 대해서 엄마는 늘 생각한다. 저렇게 아빠처럼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의 문을) 요만큼 열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MC들은 강효민에게 "혼자 오셨다. 모두가 해피엔딩이기를 바랐는데 세 번째 사랑 남자분과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강효민은 "작년에 혼인신고를 하고 현재 함께 잘 살고 있다"고 해 축하를 받았다.

하하는 조심스럽게 둘째 출산 이야기를 꺼냈다. 강효민은 "(당시에) 화장실을 가서 그 배가 아니란 걸 직감하고 119를 불렀다. 배도 안 나오고 입덧도 없었다. 초기에 3개월 동안은 생리도 했다. 외할머니도 편찮으시고 친구 관계도 안 좋아져서 생리불순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