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강태오, '맴찢 이별' 비하인드 "수십 마리 돌고래 보고 복 가득"
'우영우' 박은빈-강태오, '맴찢 이별' 비하인드 "수십 마리 돌고래 보고 복 가득"
  • 승인 2022.08.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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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캡처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캡처

박은빈-강태오의 '맴찢 이별' 뒷모습은 다행히 슬프지 않았다.

16일 ENA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아 고래커플 공식입장 발표합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보는 이들의 먹먹하게 했던 '고래커플' 박은빈, 강태오의 이별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촬영 전 강태오는 박은빈과 함께 바닷가를 바라보며 "돌고래 보면 대박이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태오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이들 앞에 수십 마리의 돌고래가 등장했다. 

박은빈과 강태오는 망원경으로 돌고래를 관찰하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빈은 "춘삼아, 복순아"라며 목놓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태오는 "제일 먼저 발견해서 '오, 돌고래다'라고 외쳤는데 아무도 안 믿어더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박은빈에게 "원래 돌고래 보기가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쉽던데"라고 말하고는 "그만큼 우리가 복이 가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오는 "돌고래의 기운을 받아 '우영우'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 고민하는 강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준호의 마음이 이해가 가지만 '지금 장난해요'라는 대사가 너무 공격적으로 느껴진다"며 걱정했다.

감독은 "너무 속상해서 터져나오는 거라 준호가 화를 내도 시청자가 이해해 줄 것"이라며 "(우영우를) 너무 사랑해서 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이별 후 뒷모습은 슬프지 않았다. 강태오는 박은빈을 열정적으로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