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현빈X다니엘 헤니 "'김삼순' 이후 17년만 재회, 기뻤고 설렜다...옛날 얘기 많이 해"
'공조2' 현빈X다니엘 헤니 "'김삼순' 이후 17년만 재회, 기뻤고 설렜다...옛날 얘기 많이 해"
  • 승인 2022.08.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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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스틸컷 / 사진=CJ ENM

배우 현빈과 다니엘 헤니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에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가 참석했다.

앞서 2017년 개봉된 영화 '공조'는 당시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은 터. 약 5년 만에 2편으로 돌아왔다. 기존 멤버 현빈, 유해진, 임윤아와 함께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합류해 개봉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현빈은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오랜 만에 '공조2'로 재회한 다니엘 헤니에 대해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만에 만났다"며 "오랜 시간후에 만났어도 그동안 각자 위치에서 잘 연기하면서 지냈기에 이렇게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다시 같은 작품을 할수 있지 않았나 싶다. 세트장에서 만났을때 너무 반가웠다. (호흡이) 너무 기대가 됐다. 정말 좋았다"면서 애정을 전했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실시간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현빈을) 너무 오랜 만에 만나 기뻤고 설렜다. 평소 팬이었던 유해진 형과 함께 한 것도 영광이었다. 촬영 내내 재밌고 행복했다"고 화답했다.

또한 촬영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다니엘 헤니는 "영화에 나이트클럽 신이 나오는데, 당시 촬영 끝나고 현빈과 호텔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옛날 얘기를 많이 했다. 아주 좋았다"면서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영화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 (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오는 9월 7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