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비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강원 동해안과 충청권, 경북북부,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경북권 내륙은 이날 오전 비가 대부분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온열질환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3도 등이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