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봉쇄한 첼시 제임스, 심판 판정에 발끈…“답답하다”
손흥민 봉쇄한 첼시 제임스, 심판 판정에 발끈…“답답하다”
  • 승인 2022.08.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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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토트넘의 손흥민을 철저히 봉쇄했던 첼시의 리스 제임스가 심판 판정에 발끈했다.

지난 15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토트넘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특히 제임스는 상대 공격수 손흥민을 그림자 수비로 철저하게 봉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제임스는 경기 직후 이날 주심으로 나선 앤서니 테일러 심판을 향해 작심 비판했다.

제임스는 "나는 우리가 경기를 이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두 골 모두 논쟁 여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심과 4번째 심판(VAR 담당)이 그 장면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며 “이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답답하다. 나는 심판들이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두 사령탑이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충돌이 더 화제가 됐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터치라인 근처에서 서로를 도발했고 경기 후 악수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얼굴이 맞붙을 정도로 격하게 부딪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둘을 떼놓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