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본격적인 여론전 나선 이준석에…“떼 쓰는 모습 보기 딱하다”
홍준표, 본격적인 여론전 나선 이준석에…“떼 쓰는 모습 보기 딱하다”
  • 승인 2022.08.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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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대표가 눈물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여권을 겨냥한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선 데 대해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 윤 정권이 안정되고 잘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게 민심과 당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1년 전 전당대회 때 당원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무언가 바꿔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만들어 냈고 정치판의 천변만화가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정권 탄핵 때는 몰락해 가는 정권이어서 흔들기 쉬웠지만, 윤 정권은 이제 갓 시작한 정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보다 성숙되고 내공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