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이세영, 17년 지기에서 갑을 관계로 “카페를 하겠다고?”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이세영, 17년 지기에서 갑을 관계로 “카페를 하겠다고?”
  • 승인 2022.08.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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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사진=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건물주와 세입자로 재회한 ‘계약서 앞 으르렁’ 현장을 선보인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이승기와 이세영의 강렬한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색다른 설렘과 따뜻함을 이끌어낸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이 김정호와 김유리의 심리를 오롯이 드러낸 ‘계약서 앞 으르렁’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김정호(이승기)와 김유리(이세영)가 부동산에서 한판 대치를 이루는 장면. 먼저 정좌를 틀고 포스를 풍기던 김정호는 커피를 홀짝대며 김유리를 예의주시하고, 김유리는 살벌한 눈빛으로 스파크를 튀기며 강렬하게 마주한다.

특히 김정호와 김유리 모두 갑-을 관계로 다시 만날 것을 꿈도 꾸지 못했던 상황에서 김정호는 “니가 진짜 여기서 카펠 하겠다고?”라고 한 뒤 ‘프로 팩폭러’다운 행보로 김유리를 기막히게 한다. 이에 맞선 김유리는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표정을 짓다 김정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참지 않는 성격을 고스란히 내비친다.

과연 17년 지기에서 건물주와 세입자로 재회한 두 사람이 계약서를 앞에 뒤고 왜 이렇게 날을 세우는 것인지, 친친, 코믹, 미묘함의 삼박자를 예고한 이 장면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2022년 9월 5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