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선정…개인 통산 두 번째
‘토트넘’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선정…개인 통산 두 번째
  • 승인 2022.08.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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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0)이 세계적인 권위의 축구 시상인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선정됐다.

1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13일(한국 시간)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2년 당시 벨기에 리그에서 뛰던 설기현, 2005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박지성 이후 손흥민이 세 번째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는 후보에 들지 못했고, 올해 후보 30명 중 아시아 국적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AFP통신은 벤제마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예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