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어라이크’ 성형 푸어 "전신 성형 수술과 시술 40번, 6500만 원 소비"
‘푸어라이크’ 성형 푸어 "전신 성형 수술과 시술 40번, 6500만 원 소비"
  • 승인 2022.08.1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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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푸어라이크' 방송캡처
사진=채널A '푸어라이크' 방송캡처

성형푸어가 가장 아픈 수술로 이마 거상을 꼽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푸어라이크’에서 약 40번의 성형수술과 시술로 전신에 6,500만 원을 소비한 성형푸어가 등장했다. 

그는 "그동안 성형으로 쓴 돈이 65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성형 전 모습을 본 김구라는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푸어맨은 “제가 어릴 때는 쌍꺼풀이 있는 게 유행이었다. 쌍꺼풀액과 풀을 붙였더니 살이 늘어놨다. 재수술 포함해서 15번 정도 했다. 처음 수술은 중학교 2학년 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매몰을 했다. 1년만에 풀렸다. 그 다음에는 절개를 했다. 두꺼워졌다. 그 다음에 소시지 눈 주사라고 부기를 빼주는 주사를 맞았다. 추가로 앞트임을 하고 뒷트임, 밑트임도 했다"고 했다.

푸어맨은 얼굴 중에 본인 것을 묻는 질문에 "귀는 제 꺼다. 연골은 뺐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그럼 안돼"라고 칼같이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발목 수술까지 받았다. 푸어맨은 "그때 당시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다리는 예쁜데 발목이 가늘면 더 예쁘겠다고 했다. 귀도 얇고 자존감도 낮다"며 "가장 고통스러웠던 수술은, 윤곽도 정말 아팠지만 인생 최대 아팠던 수술은 이마 거상이다. 두피를 절개해서 이마를 들어올리는 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두피를 절개해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 가렵고 찌릿찌릿하고 너무 아프다. 우울증까지 왔다. 뼈 깎는것까지 견뎠는데 거상은 못 견디겠더라"고 설명했다.

푸어맨은 “신사동은 약간 필러다. 야금야금 예뻐질 수 있다. 눈, 코 전문이 압구정동. 신논현, 강남은 뼈를 치는 곳이다"며 "지금 잔고가 40만 원뿐이다. 그런데 성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형 중독을 걱정하는 김구라에 질문에도 "23살 쯤이 외모 전성기다. 지금은 조금 많이 해서 지났다"고 했다. 이지혜는 "지금이 좋다. 더 하면 과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