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내가 잘되고 막창집 인기↑…父 17~18kg 빠져 폐업"
'편스토랑' 이찬원 "내가 잘되고 막창집 인기↑…父 17~18kg 빠져 폐업"
  • 승인 2022.08.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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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던 막창집이 폐업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던 막창집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찬원은 고향 대구에서 올라온 손질 막창을 끌어안고 좋아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편스토랑 우승하라고 손질해서 직접 보내주셨다"며 "(아버지가) 15년 넘게 (막창 가게를) 운영하셨다. 명절도 쉬지 않고 1년 365일 연중무휴였다. 군대 휴가 나와도 100% (가게를) 도와드렸다. 그 당시 모든 옷에 막창 냄새가 다 배어있었다. 싫고 불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쉽다. 없어서 못 먹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막창집이 폐업하게 된 이유는 이찬원 때문이었다. 그는 "제가 이렇게 잘 되고 나서 찾는 분들이 너무 많아졌다. 저희 아버지가 17~18kg 빠지셨다. 그래서 제가 그만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찬원은 아버지의 막창가게 15년의 비법을 담아 막창을 맛있게 조리했고, 특제소스까지 하며 '막창에 반했종'을 완성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