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최윤영, 브레이브걸스 '롤린' 깜짝 무대..손석구과 영화 '60일, 지정생존자' 인연"
'백반기행' 최윤영, 브레이브걸스 '롤린' 깜짝 무대..손석구과 영화 '60일, 지정생존자' 인연"
  • 승인 2022.08.12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배우 최윤영이 손석구와 친분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최윤영이 식객 허영만과 함께 전남 목포 식도락 여행에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는 최윤영은 축구공을 차며 나타났다. 허영만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고 놀라워했다.

허영만은 "요즘 축구하는 프로그램 하지 않냐"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언급했다.

최윤영은 "거의 반 축구선수처럼 살고 있다"고 "모두가 축구에 너무 진심이다. 최여진 언니가 저희팀 주장이다. 다른 팀도 다 진심으로 하니 저도 개인 연습을 3, 4번씩 한다. 매일 운동하니까 늘더라"고 말했다.

최윤영은 축구만큼이나 반전 이력이 있었다. 허영만은 "어렸을 때 이효리의 백업댄서를 할 뻔했다더라"고 물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이효리 백업댄서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오디션을 봤는데 됐다. 근데 연기는 계속할 수가 없고 춤의 길로 들어서야 하니까 덜컥 겁이 났다. '춤의 길은 여기까지다'하고 다시 연기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즉석에서 그룹 브레이브걸스 곡 '롤린'(Rollin') 무대를 깜짝 공개하며 남다른 춤실력을 과시했다.

최윤영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는 "요즘에는 골만 때리고 있다"며 웃고는 "최근에 한 게 OCN에서 한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작품이다. OCN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가장 히트한 작품은 '내 딸 서영이'다. 어르신들이 너무 예뻐해주시고 다들 '우리 아들과 어떻게 안 되냐', '며느리 삼고 싶다'고 얘기해주신다"고 말했다.

친한 배우들에 대해서는 "작품했던 배우들과 거의 친하게 지내고 많이 만난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손석구와 친하냐. 커피차도 보냈던데"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윤영은 "영화 '60일, 지정생존자'를 같이 했는데 상대배우였다. 골 때리느라 고생한다고 커피차도 보내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허영만은 뒤를 돌아 카메라를 바라보더니 "내가 사실 손석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 '나의 해방일지'를 봤는데 나 정말 당신에게 반했다. 남자가 남자에게 반한다는 게 쉽지 않은 얘기다. 한 번 만납시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최윤영은 "안 나오면 안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