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월드스타' 이정재 자랑 "'오징어게임' 이후 다 알아봐. 길 못 걸어"
정우성, '월드스타' 이정재 자랑 "'오징어게임' 이후 다 알아봐. 길 못 걸어"
  • 승인 2022.08.1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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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 방송캡처
사진=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 방송캡처

배우 정우성이 월드스타로 거듭난 이정재를 칭찬했다.

11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에서는 영화 '헌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청담부부' 이정재,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 정우성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헌트'가 상영된 후 7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던 것을 회상했다.

이정재는 "오랜 시간 동안 박수를 받은 적이 없어서 당황했다. 10초에서 15초 정도면 끝나야하는 박수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라며 감격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우셨냐"라는 질문에 이정재는 "감동스럽기는 했다. 벅찼던 7분이었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칸 길거리 걸을 때 못 걷는다. '오징어 게임' 이후에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며 "'전 세계인이 우리를 알아봐주는구나'라는 뿌듯함이 있었다"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절친의 모습에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