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공조2'→'도그데이즈' 9년만 한국영화 컴백...현빈-유해진-윤여정과 호흡
다니엘 헤니, '공조2'→'도그데이즈' 9년만 한국영화 컴백...현빈-유해진-윤여정과 호흡
  • 승인 2022.08.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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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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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가 9년 만에 영화 '공조2'와 '도그데이즈'를 통해 한국 관객과 만난다. 

다니엘 헤니가 추석 극장가를 겨냥한 '공조2: 인터내셔날'와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를 통해 한국영화에 출연한다.

'공조2'는 앞서 2017년 개봉해 781만 관객을 모은 '공조'의 후속작으로, 극중 다니엘 헤니는 스마트한 두뇌를 가진 '미국 FBI요원' 잭 역을 맡았다. 글로벌한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전편에서 각각 남한과 북한의 형사로 활약했던 유해진, 현빈과 삼각 공조를 펼친다.

'공조2'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다니엘 헤니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구상했다"면서 신뢰를 드러낸 바, 명절 극장가를 노리는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와 유쾌함이 녹아든 캐릭터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다니엘 헤니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보기 위해 그녀의 남자친구인 '현(이현우 분)'을 찾아온 '다니엘' 역으로 활약한다. 김윤진, 정성화, 윤여정, 유해진, 김서형 등 출연한다.

특히 '도그데이즈'는 애견인으로 유명한 그가 출연을 직접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깊다. 지난 3월말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으며 다니엘 헤니는 "촬영하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좋은 에너지가 관객분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개봉한다. '도그데이즈'는 2023년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