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호영 "가장 먼저 결혼할 사람? 영탁…센스 있고 매력 있다"
'신랑수업' 김호영 "가장 먼저 결혼할 사람? 영탁…센스 있고 매력 있다"
  • 승인 2022.08.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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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김호영이 가장 먼저 결혼할 신랑감으로 영탁을 꼽았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김호영과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호영은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한 박태환에게 "당연히 연락을 갑자기 하지. 항시 준비를 해야지. 형 만날 준비를. 신랑수업 잘 받고 있는 거예요? 형은 그렇다. '우리 태환이가 아주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갔구나' 생각을 하면서 나의 수고를 덜어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우리 멤버가 있잖아. 결혼을 한다면 누가 제일 빨리 갈 거 같고 누가 제일 늦게 할 거 같은지. 형이 봤을 때"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제가 봤을 때는 1위가 박빙이다. 손호영이, 모태범이. 얘는 절실하거든"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호영은 "어려운 질문인데 순간 느낌으로는 영탁 씨가 제일 빨리가지 않을까? 평소 성격이 어떤지는 잘 몰라. 위트 있고 센스 있고 적극성이 느껴지더라. 그리고 사람이 매력 있어"라고 선택했다. 

박태환은 "모태범과 나 중에는 누가 더 빨리 할 것 같냐"며 동갑내기 친구간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김호영은 "그러니까 너는 쥐뿔, 개뿔 없는 것 아니냐. (모태범은) 지금 아무래도 흐름이 그러니까"라고 연애 중인 모태범과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호영은 박태환을 데리고 쿠킹 클래스로 향했다. 이어 쿠킹클래스를 함께 들을 멤버로 최정윤을 소개했다.

김호영은 "제가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할 거 같은데 잠시 자리를 바꾸도록 하겠다"며 최정윤과 박태환이 얘기할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후 스케줄로 자리를 떠나며 박태환과 최윤영이 이야기할 시간을 갖게 됐다.

박태환은 "저는 사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원하는데 가장 힘든 건 말하다가 대화가 끊기는 거다"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는 게 좋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저는 그냥 별거 없어도 같이 있으면 즐겁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박태환은 "결혼이 와닿지 않는데 혼자 지내다가 스케줄 끝내고 집에 가면 공허함을 느끼기도 한다"며 "결혼하면 일 끝나고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좋을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