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 희귀자가면역질환 혈관염 투병 "시력·청력 잃어…회복하는데 1년"
애쉬튼 커쳐, 희귀자가면역질환 혈관염 투병 "시력·청력 잃어…회복하는데 1년"
  • 승인 2022.08.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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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쉬튼 커쳐 SNS
사진=애쉬튼 커쳐 SNS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혈관염으로 투병한 사실을 고백했다.

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는 희귀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혈관염으로 투병했다.

혈관염은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투병 당시 커쳐는 평형기관들이 망가져 시력과 청력을 잃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1년여의 투병 끝에 혈관염을 극복한 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프로그램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 The Challenge'를 통해 "내가 다시 앞을 볼 수 있을지, 들을 수 있을지, 걸을 수 있을지 불안했다. 모든 감각을 회복하는데 꼬박 1년이 걸렸고 현재는 증상이 사라졌다는데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살아있는 게 행운"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커쳐는 자신의 SNS에 '현재 나는 희소 혈관염을 모두 극복한 상태다.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마라톤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