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순 닭국수가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담양 국수가 ‘택시맛객들의 수다’가 소개됐다.

집집마다 국수가 늘어선 거리. 다양한 국수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초계국수였다. 함께 나오는 함께 곁들이는 달걀도 국수만큼 유명했다. 12시간동안 삶은 댓잎달걀은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탱탱한 삶은 달걀과는 달리 굳은 젤리에 가까운 식감에 햄처럼 훈제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리고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죽순닭국수가 등장했다. 바로 담양 특산물 죽순이 들어가는 국수였던 것.

감칠맛이 빼어난 죽순닭국수는 닭발과 닭뼈, 한약재 등을 넣어 육수를 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재료로 능이가 들어갔다. 능이를 넣어 육수를 우려내면 맛이 훨씬 더 진해지는 것이 특징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