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최수영, 간호사계 女김종국 열연 "매일 새벽 6시 PT, 복근 만들었다...팔만 나와"
'당소말' 최수영, 간호사계 女김종국 열연 "매일 새벽 6시 PT, 복근 만들었다...팔만 나와"
  • 승인 2022.08.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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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수영)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출연 계기와 함께 캐릭터를 위해 근육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1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용완 감독과 배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극중 최수영은 병원에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간호사 서연주' 역을 맡았다.특히 서연주는 '간호사계 김종국'으로 근육에 신경쓰는 타입인 터,

이에 대해 최수영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제가 워낙 PT를 하고 근육 운동을 하는 편은 아니었고, 주로 필라테스나 요가 등 정적인 운동을 했었다"며 "연주를 위해 운동을 했다.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뛰어다닐 때 스태미나가 좋아보이는 사람의 느낌이 나길 바랬다"며 "기본 체력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PT를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수영은 "매일 새벽 6시에 나와 있는 분들이 있더라. 그분들을 관찰했다"며 "복근도 만들고 했는데, 감독님이 촬영전 '연주가 살이 보이는 옷을 입고 운동할 것 같지는 않다'고 하더라"며 "결국엔 팔만 나오는 의상을 입게 됐다. 저도 동의한 부분이다. 연주 성격에 티셔츠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할 것 같더라"며 "준비해둔 몸은 나중에 어떻게든 꼭 써먹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최수영은 "대본에 표현되어있는 연주가 건강해서 좋았다. 그때 제가 앙상블 케미가 중요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때마침 운이 좋게 모두 함께 할수 있는, 제가 의지를 많이 해도 되는 대본을 받았다"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본 읽었을 때 성동일, 지창욱 선배님의 출연이 결정됐다고 했을 때였다. 두분이 하신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 8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