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폭우 속 "자전거 못타겠다" 실언 논란..."경솔했다" vs "아직 16살" 갑론을박
정동원, 폭우 속 "자전거 못타겠다" 실언 논란..."경솔했다" vs "아직 16살" 갑론을박
  • 승인 2022.08.10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정동원SNS
사진=정동원SNS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실언이 논란이 됐다.

9일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전거 못 타겠다"라며 한강변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정동원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폭우로 물이 급격하게 불어난 한강변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산책로 등이 빗물에 잠기자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푸념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8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등에서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지하철, 도로 등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속출한 터. 이같은 글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이 일자, 정동원은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이어졌다. "중학생이지만 경솔한 처신", "철이 없다"는 반응과 "아직 16살인데,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 좀 할수 있지 않나", "중학생의 글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아닌가" 등의 의견으로 나뉘어 설전이 오갔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