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20대 공군 부사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평창서 20대 공군 부사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 승인 2022.08.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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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 로고
사진=경찰 로고

공군 소속 부사관이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YTN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3시 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소속 26살 A 중사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군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 중사 머리에 난 총상과 탄흔 궤적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A 중사는 사고 발생 9일 전 현 소속 부대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은 부대 내 사망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는 한편 A 중사가 사용한 총기가 탄창이 장전된 K2 소총인 만큼 총기 반출 경위와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