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환혼' 박준화 감독 제안으로 출연. 낙수 연기하며 사극 재미느껴"
고윤정 "'환혼' 박준화 감독 제안으로 출연. 낙수 연기하며 사극 재미느껴"
  • 승인 2022.08.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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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배우 고윤정이 '환혼'에 특별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최근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고윤정 나무위키 잘못 올라온 정보? GoYoonjung, 영화 헌트, HUNT'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윤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반응을 읽으며 "극 중 안에 '박유리'라는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서든 차분함을 잃지 않는 단단한 캐릭터라 현장에서 호흡이나 눈빛이나 표정으로 어떻게 하면 침착함을 잃지 않아 보일 수 있을까, 강해 보일 수 있을까 신경 써서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고윤정은 tvN 토일드라마 '환혼'의 '낙수' 캐릭터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한 팬이 "CG가 있어서 그런가 얼굴이 더 신비로워 보임. 완전 영화 보는 줄. 목소리 너무 좋고 액션 연기도 잘한다"고 하자 고윤정은 "목소리 칭찬이 많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이 "채널 돌리다가 너무 예뻐서 홀린듯 멈춰서 봤다. 이런 판타지 장르에 너무 잘 어울림. 무덕이 몸이 약해서 낙수랑 비교되니 얼른 힘 찾으면 좋겠다"고 하자 "'낙수'를 걱정해주시는 것 같다. 나도 그런 몸에 들어갈 줄 몰랐다. 박준화 감독님이랑 전에 다른 작품으로 미팅을 해서 인연이 있었는데 작년 초에 '낙수'로 특별출연 제안해주셔서 당연히 감사한 마음으로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극이 이번에 처음이어서 걱정도 많이 되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낙수'를 연기하면서 사극에 대한 매력이랑 재미를 느꼈다"며 "낙수가 차갑고 강인한 캐릭터였다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역할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고윤정은 오늘(10일) 개봉한 영화 '헌트'에서 조유정 역으로 열연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